인천 계양구,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지원

입력 2021년05월06일 16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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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주택가에 닿아 있는 나무의 낙뢰, 바람, 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까지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단독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아동‧노인복지 시설 등과 닿아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으로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벌채가 가능한 경우이다.

 

아파트, 기업, 공공기관 등 관리주체가 명확한 수목, 사유지 내 낙엽·낙과 등 단순 생활불편 수목, 관련 법령 상 제한이 있는 수목은 정비대상에서 제외된다.

 

위험수목 처리지원 신청이 접수되면 수목 위치, 소유관계, 민원 요구사항, 대형장비 진입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작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양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자체 기간제근로자, 전문업체 등을 통해 주택가 위험수목 총 70주를 제거했다.

 

수목처리를 신청한 주민은 “위험한 나무를 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구청에서 이렇게 제거해 줘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위험한 수목을 신속히 처리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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