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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웅수)은 지난 14일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사안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예방하기 위해 학생생활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부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20년에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피해유형별 분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사이버 폭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 역시 사이버 학교폭력 심의 사례가 2019년 8.37%에서 2020년 13.84%로 5.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의 모든 것’의 저자 겸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학폭 분야 ‘1호’ 인증을 받은 노윤호 변호사를 초빙해 진행하였으며 1부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이버폭력의 원인, 유형, 심각성 등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학교에 적용되는 사이버폭력 법적 규정과 처벌, 대처와 예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배세열 중등교육과장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