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시민설치단 통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입력 2021년05월24일 14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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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오는 9월말까지 화재취약계층 등 주택 3,4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에 설치해야하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주택용화재경보기)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북부소방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8,666가구(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으며, 올해 총 3,400가구를 목표로 화재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 거주 가구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이에, 광주소방안전본부의 시민설치단(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통해 북부소방서에 배정된 6명의 시민설치단이 사전에 연락을 통해 안내 후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한다.

 

강왕구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 중이다”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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