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 생명을 살리는 인명검색확인카드 홍보 영상 제작

입력 2021년05월25일 19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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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2021년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의 구체적인 적극행정을 실현하고자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인명검색 및 구조활동을 위해 인명검색확인카드(Life Serch Card)를 제작 운영키로 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인천시 화재통계에 의하면 화재건수는 4,487건이며 그 중 주택화재건수는 1,231건으로 27.4%를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또한 화재로 인해 5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중 주택에서의 사망자비율은 2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미추홀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강화 등 여러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인명구조와 검색이 사상자를 줄이는데 최선의 방안이기에 다각적인 소방활동을 검토했다.

 

기존의 재난현장에서 인명검색확인은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운영을 하고 있지만, 최근의 화재는 대형화재를 방지하기위해 초기화재시 최대의 소방력 투입 운영으로 타지역 대원들과 함께 구조활동을 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인명검색을 하다 보면 공통된 인명검색확인 표식기준이 없어 다수의 소방력이 동일한 장소를 반복검색을 하던가, 동일장소에 투입이 되어 효율적인 인명검색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여러 원인으로 현장 대원들은 보다 간편하고 단순한 통일적 방식의 인명검색확인표식의 필요성의 요구가 되었고, 미추홀소방서에는 지금까지 현장에서 활동한 직원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아이디어를 모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통된 인명검색확인카드(Life Serch  Card)의 표식기준을 마련하게 되었다.

 

미추홀에서 제작한 인명검색확인카드의 특징은 핸드폰크기에 익숙한 직원들의 특성을 감안해 사용하기 편한 한 손에 잡힐 수 있는 적정크기를 선정했고, 1분1초가 아까운 현장을 위해 철제방화문에 신속하게 부착할 수 있게 전체적으로 통자석재질로 이루어져있으며, 또한 목재문과 여러 구조물에도 사용할 수 있게 고리줄을 연결하여 2중 부착식으로 제작되었다.

 

야간에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시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면에 고휘도 반사테이프를 부착하였으며, 시민들의 화재 경각심 고취 및 피난의식 제고를 위해 피난홍보문구를 삽입하였다.
 
특별히 소방관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후 전국 소방동원령으로 인해 전국 각지의 소방대원들이 인명검색과 구조에 투입되는 경우가 발생됨으로, 차후로 미추홀소방서에서는 현장에서 활용을 통해 대원들의 보완할 부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방청에 공통적인 인명검색확인카드(Life Serch  Card)표준안 규격을 의뢰할 예정이다.

 

미추홀소방서 현장지휘팀 지관우주임은 사용하기 간편하고 빠른 검색확인카드 활용을 통해,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인명구조 및 검색활동이 이루어 질수 있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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