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제32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 온라인 강의 열려

입력 2021년05월28일 09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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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센터장 : 조경두)는 지난  26일 오후 3시, “기후변화, 탄소중립 그리고 에너지 전환-에너지전환과 전력산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32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개최했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인천광역시 및 국가의 기후환경 정책과 이슈, 관련 전문정보를 시민과 공유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주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다.


강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김선교 부연구위원로서 한국전력공사 경제경영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전력경제연구실에서 근무했고, TV 프로그램 ‘차이나는클라스(JTBC)’에서 강연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김선교 부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기후변화 대응의 대전환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인류 발전의 역사와 미래에 사용하게 될 재생에너지의 현재 실태와 미래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


현재 전 세계적인 대세가 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의 폭발적인 확대 및 생태계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선언 현황과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에 대하여 인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계획이라고 평가하였고, 기후붕괴를 막기 위해 인천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원전 폐쇄와 LNG 발전 확대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대한 우려에 대하여 김선교 박사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LNG 발전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며, LNG 발전과정 중에 CCUS나 탄소포집 기술을 사용하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인천이 그린뉴딜 정책을 수행하면서 특별히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한 질문에 김선교 박사는 “인천은 국제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인 동시에, 도시와 농촌이 혼재되어있는 곳이다. 바꿔야 하는 부분과 새롭게 개척해야 하는 부분들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쉽지는 않은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천이 잘할 수 있는 모델들을 찾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 강의 다시보기 희망자는 온라인 강의 페이지 (http://climateacademy.ii.re.kr)로 접속하여 시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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