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6월을 ‘인천항 해양환경의 달’로 지정,“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 추진

입력 2021년05월31일 13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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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31일 바다의 날과 내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을 ‘인천항 해양환경의 달’로 정하고 인천항 가족을 포함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IPA는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인천 관내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해양정화 활동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인하대, 수협 등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은 인천 영종도 해안남로 호안 일대에 모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를 마쳤다.

 

내달 5일에는 인천녹색연합과 협력하여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친환경 챌린지 캠페인인 ‘생활 속 Net Zero 실천 SNS 빙고 챌린지’를 시작한다.

 

빙고 챌린지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미션달성에 따라 밀폐용기, 머그컵, 친환경 방수소재 장바구니 등이 포함된 ‘SEARCLE Net Zero 실천키트’를 참가 리워드로 제공한다. 빙고 챌린지는 실천 키트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IP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IPA는 탈 플라스틱 실천 문화 내재화를 위해 내달 5일부터 3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Net Zero를 여행하는 Zero Waster를 위한 지침서’, ‘부모와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의 온라인 친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내달 중순에는 인천항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 VSR) 참여 선사 대상 ‘우수선사 감사회’,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시민단체(NGO) 간담회’ 등을 개최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소통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인천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2050 탄소중립 선언・ ESG 책임경영 확대 등 시민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환경친화적 기업운영은 필수”라며, “인천항 해양환경의 달 지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IPA는 인천항 시설 내 운영 카페에 생분해 소재 플라스틱 컵 전면 도입,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EP) 공동 1회용품 저감 캠페인 추진 등 탄소 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한림원연합회(IAP, InterAcademy Partership)에서 발의 중인 ‘해양환경보전 성명’에도 지지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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