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여름철 전기 화재 주의 당부

입력 2021년06월01일 13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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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냉방기기 과다사용 등 전기 화재 발생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18~20년) 북구 관내 전기 화재는 96건으로 그  중 여름철(6월~8월)에 39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원인으로는 에어컨 실외기 등 전력량 증가에 따른 제품의 과열, 과부하, 전기적 요인 등이다.

 

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어발식 배선사용 금지 및 손상된 전선 교체, 에어컨 실외기 등 전기제품 주변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 않기,  외출시 전원 차단,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준수해야 한다.

 

 강왕구 예방안전과장은 “여름철 전기화재는 냉방기기 등의 관리 소홀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기제품의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과열을 예방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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