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어린이 안전 우선’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

입력 2021년06월04일 18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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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어린이집에 보육 중인 아동들이 하절기 안전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2달여간 관내 어린이집 395개소에 대한 급식, 위생,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1만5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각종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어린이집 급식·위생 전수점검을 통해 수족구병,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 소관 집단급식소 대상 어린이집은 서구 가정보육과와 위생부서가 합동으로, 50인 미만 어린이집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현장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관리 현장점검이 불가피하게 지속됨을 감안해 어린이집 안전 관련 점검을 효율화 또는 간소화하고, 점검 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는 물론이고 보육실 출입은 금지하고 보육교직원 접촉을 최소화해 관찰 및 인터뷰로 현장의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동의 안전과 보호는 누구나 인지하고 있지만, 실천이 몸에 익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서구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안전한 보육을 위한 실천뿐만 아니라, 아동 안전을 위해 24시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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