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등산로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본격 가동

입력 2021년06월07일 17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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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 활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민들의 등산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19대에 대해 정상작동 여부 확인, 기피제 보충 등의 사전 점검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없고 10초 동안 자동 분사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기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눌러 얼굴을 제외한 팔, 다리, 착용한 옷 위에 20cm가량 거리를 두고 가볍게 뿌리면 된다.


1회 분사 시 4~5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사용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진드기, 모기 매체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충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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