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 생활규정 속 성차별 요소 개선 사업 추진

입력 2021년06월08일 12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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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월 24일 개최한 ‘2021년 제1차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올해 추진할 7개 성별영향평가 사업과 1개 특정성별영향평가 사업을 대상 과제로 선정했다.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사업은 특성화고취업역량강화, 독서교육활성화지원 , 학교폭력예방 , 인권보호관운영 , 봉사활동운영, 진로교육과정운영, 특수교육복지지원의 총 7개 분야이다. 특정성별영향평가사업은 ‘고등학교 학생생활규정 속의 성차별 요소’를 개선과제로 채택했다.
 
이중 특정성별영향평가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하여 개선이 필요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여 심층적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중점 운영해왔다.
 
2019년 ‘교가·교훈 새로 쓰기’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중학교 학생생활규정 속의 성차별 요소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관내 139개 중학교 전수조사 결과 42개교에 수정을 권고하고 학교별로 개선 진행 중이다. 연장선상에서 2021년에는 ‘고등학교 학생생활규정 속의 성차별 요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학교내 성인지감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교육청 사업 분야 전반에 결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양성평등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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