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안전 사각지대 항만 비상용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입력 2021년06월10일 18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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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항만연수원에서 인천항 비상용 근로자 210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인천항 항만근로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체교육은 장기간 중단된 바 있으나, 최근 하역현장에서 재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IPA,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동조합 노사정 사무국, 인천항만연수원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하역현장 비상용 근로자에게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번 교육은 40여 명씩 5개조가 1일(2시간) 과정을 교육받으며, 사고예방을 위해 항만 재해사고 사례 중심으로 근로자 안전 작업지침 등을 다룬다. 특히, 인력과 장비가 혼재된 하역작업 현장을 고려하여 충돌, 낙하, 접촉사고 등의 예방을 위한 항만근로자 안전강화 방안을 집중 교육한다.

 

IPA는 교육예산 지원 및 진행을 총괄하며, 예산집행은 인천항만물류협회가, 교육대상자 관리 및 방역물품제공은 인천항운노동조합 노사정 사무국이, 교재 준비와 강의 진행은 인천항만연수원이 담당한다.

 

인천항만공사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나부터 지킨다’는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사고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인천항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PA는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통해 ‘인천항 중대재해 ZERO 달성 및 안전사고 최소화’ 목표를 수립하고,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항만 하역현장으로 나눠 분야별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내달에는 하역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만 작업구역 내 안전보호구 착용 의무화를, 8월에는 인천항 맞춤형 하역안전 매뉴얼 현행화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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