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소래포구 공용 소쿠리 사용 캠페인 나서

입력 2021년06월26일 13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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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 일대 고질적 문제 해결과 신뢰 회복을 위해 나섰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25일 소래포구에서 상인대표, 소래어촌계 관계자들과 ‘공용 소쿠리 사용’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이 구청장은 상인들이 공용 소쿠리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소래포구 공용’표지가 붙은 소쿠리 사용 상점을 이용해줄 것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앞서 남동구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재래시장 상인대표, 소래 어촌계 등이 공용 소쿠리(300g)사용에 합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소래포구어시장 현대화사업 이전에는 바가지를 이용한 속칭 ‘물치기’, ‘저울치기’등 불법 행위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일부 상인들의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는 소래포구 전체의 이미지 하락과 신뢰 저하로 이어져 결국 소래포구 일대 경기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구와 소래포구 일대 상인단체 등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해 300g의 공용 소쿠리를 통해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바가지 상술을 상인들 스스로 방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적·내적 변화를 통해 새로운 소래포구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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