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이혜경 부회장, 수십억대 금괴 빼내갔다" 조사 착수

입력 2013년10월06일 14시3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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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폐쇄회로 영상 분석 확인, 노조 현재현 일가 고발

[여성종합뉴스]  동양그룹 이혜경 부회장이 동양증권 본점에서 수십억대 금괴를 빼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5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동양증권 고객들의 대여금고가 있던 그룹 본사 2층의 폐쇄회로 영상(CCTV)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확보한 영상에는 지난 1일 오전 9시쯤 이혜경 부회장이 수행원들과 함께 동양증권 대여금고를 찾아가 가방 3개와 쇼핑백 1개에 무엇인가를 담아 나오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 관계자들은 이 부회장 일행이 자리를 뜬 곳에 있는 2층 쓰레기통에서 금괴 포장지와 상자가 여러 개 발견됐다고 주장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개인 계좌에서 현금 6억원을 인출했다. 당국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동양증권 노조는 내주 중 검찰에 현재현 회장 일가를 사기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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