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 집중호우·태풍 대비 취약지 현장 점검

입력 2021년06월30일 20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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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30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과 자연재해 저감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구청장은 먼저 지난 2019년 붕괴위험지구에서 해제된 부평농장 급경사지를 방문해 1,000m 구간의 낙석방지책 및 낙석 방지망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부평농장 자치회에 철저한 유지 관리를 요청했다.

 

이후 남동구 주요 방재시설인 남동배수펌프장과 서창2배수펌프장으로 이동해 배수펌프시설, 수배전반,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 상태 등 방재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국지성 폭우가 이어질 것이란 기상청 전망에 따라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국지성 호우, 태풍 등의 집주호우 시 발생하는 우수를 빠르게 배수하기 위해 5개의 배수펌프장과 1개의 우수저류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 빗물받이 증설 및 하수도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작년 이례적인 장마가 발생한 만큼 올해 여름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방재시설 운영·관리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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