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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7월의 테마를 ‘횡단보도 안전수칙 준수’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매달 주제를 정해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구는 ‘무단횡단, 보행자의 위험한 선택’을 주제로 “조금 늦더라도 안전하게 건너가세요”, “예고 없는 교통사고, 당신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등의 문구를 담아 반상회 홍보자료 배포, 전광판 LED 표출 등 홍보 활동을 펼친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국뿐만 아니라 서구도 감소추세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사망사고는 OECD 평균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40%를 차지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체계를 위해 운전자는 ‘안전속도 5030’을 지키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차량은 일시정지 의무준수,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는 지난해 ‘교통안전도시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교통안전 문화 의식개선과 확산에 힘쓰고자 매달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