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 ‘고독사 예방’ 홀몸 어르신 실태조사 실시

입력 2021년07월02일 15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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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무섭)는 지난달 28일부터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가족 중심의 돌봄 기능 약화로 사회적 고립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 등 고독사 위험 요소의 증가로 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지역 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영종1동은 1차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만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거주환경 등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점검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개별 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와 안전 확인은 물론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집중적인 케어와 보건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이웃지킴이 등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지역 내 사회안전망 강화로 현장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 없는 지역복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 국한하지 않고 만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주축이 돼 가정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를 계획 중이다.

 

이무섭 영종1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과 같은 지역 내 인적자원망을 통해 구석구석 이웃끼리 살피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중구청을 통한 정책제안과 함께 활발한 서비스 연계로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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