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대한항공, 엔진화재로 댈러스공항 비상착륙

입력 2013년10월07일 15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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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서 섬광이 비치자 여자 승객이 ‘불이야’

dallasnews캡쳐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댈러스모닝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댈러스 공항에서 출발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32편이 활주로를 이륙하던 과정에서 날개 부분 엔진에 불이 나는 사고로 40분 만에 회항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마가나 댈러스공항 대변인은 여객기가 약 40분 동안 공항 상공을 선회하면서 연료를 소진한 뒤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기에 탄 WFAA 방송의 앵커인 셸리 슬레이터는 비상착륙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댈러스 공항을 이륙할 때 비행기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며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비행 중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올렸고 “엔진에서 섬광이 비치자 여자 승객이 ‘불이야’라고 소리쳤다”며 사고 기내  말 할 수 없는 공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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