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

입력 2021년07월22일 17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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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항만 내 라싱 근로자의 집단 감염 사태 발생과 관련하여 22일 오전 10시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만산업협회, ‘컨’운영사 협의회, 인천항 부두운영사, 선사, 인천항운노동조합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는 최근 인천항 항만업계 노동자의 대규모 감염 확산에 대응하여 차질 없는 항만운영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IPA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마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 하역작업 현황 및 방역조치 진행상황 등 현황 공유 ▴ 확진 및 자가격리에 따른 비상인력 파악 및 추가 대체인력 확보 방안 마련 ▴ 운영 정상화를 위한 추가 필요 대책 등에 관한 관계자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전례없는 항만운영 중단 위기를 조속히 타개해 나가는데 공감하고, 이날 오후부터 대체인력을 HJIT, SICT, E1 등 컨테이너 터미널에 긴급 투입하고 본선의 선원과 운영사의 인력도 작업 투입이 가능하도록 결정함으로써, 오전 일부 차질을 빚었던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오후부터는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말에 작업량이 몰리는 특성을 감안하여 인근 항만으로부터 작업 인력을 지원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IPA는 타항만으로부터 인력이 수급될 경우 숙박비 등 체제비가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컨테이너선, 국제카페리선 등 정시성이 요구되는 정기선에 대해서는 인원 배치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가용인력을 투입하여 항만운영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아울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국가경제와 직결되는 항만운영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항만업계 근로자 및 보안인력에 대한 백신접종이 이달내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항만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천항의 수출입 물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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