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동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 일환으로 가을초화 심어

입력 2021년08월30일 13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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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 신포동(동장 정준호)은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신포역 부근에 가을초화를 심어 다가오는 계절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은 중구의 원도심과 대표 관광지인 개항장 문화지구 등의 주요 관문인 신포역 주변에 봄과 가을 시기에 맞춰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포동은 지난해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에 가로등 꽃걸이 화분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 인도휀스에 양방향 기준 약 90m에 이르는 길이에 총 172개의 화분을 설치했다. 또 지난 5월 웨이브페츄니아 등 봄 초화 약 2천 주를 심어 중구 원도심의 관문인 신포역을 꽃으로 물들게 했다.

 

이번에 심은 가을 초화는 봄 초화 식재와 같이 웨이브페츄니아이며,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 가로등 꽃걸이 화분 17개와 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 인도휀스 화분 172개에 총 2천 8백주를 심었다.

 

특히, 이번 식재과정에는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과 지난 7월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초화 식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보통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지만, 신포동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들은 사업추진 과정에도 직접 참여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향후,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가을 초화가 활짝 필 수 있도록 초화 식재 후 관수작업에 직접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관섭 주민참여예산 신포동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위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이를 계기로 신포동이 더욱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준호 신포동장은 “신포역은 주말 관광객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신포동에 위치한 기업과 사업장에 종사하는 수많은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곳”이라며“관광객과 신포동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번에 조성된 신포역 부근 꽃길을 보고 일상에 지친 마음의 여유를 조금이나마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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