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방산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입력 2013년10월10일 11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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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0일 시청에서 방산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 주무관청인 시와 시흥에코피아주식회사 사이에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11월 시흥에코피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 이후 11개월 동안 본 협상을 거쳐 협약 내용을 확정하고 금일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르게 됐다.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ion)으로 추진하는 방산하수도시설은 북부 생활권인 은계보금자리사업과 대야, 신천, 신현, 은행, 매화, 목감동일원에서 발생되는 약 68,000/일 하수를 처리하게 됨에 따라 2016년 하반기부터 입주 예정인 배곧신도시, 시화MTV 등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맑은물관리센터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당해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391억원으로 재정지원금 1,152억원과 민간투자비 239억원으로 조달되며, 시가 직접 집행하게 될 보상비 등 261억원은 타행위 원인자부담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중 국도비 등이 포함된 재정지원금은 정부와 사전 협의가 완료되었으며 민간투자비는 사업시행자 책임하에 5.8%의 수익률을 감안하여 투자하게 된다.

 민간운영 관리기간은 20년으로 하되, 장래 하수도특별회계 재정여건이 정상화되면 10년이상 경과된 날부터 관리운영권 재설정이 가능하게 된다.
  운영기간중 연간 사업시행자에게 지급할 사용료는 57억원이며(266.24원/톤), 시흥시가 직접 집행하는 슬러지처리비 등은 25억원으로 연간 총 82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소요재원은 하수도요금과 원인자부담금 등 수입으로 마련하게 된다.

또한, 장래 운영기간중 하수발생량의 변화추이와 관련 추정된 하수량이 적을 경우는 수요위험처리는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고 많을 경우는 발생이익 70%를 시흥시가 공유하게 된다.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게 되며 2016년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남은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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