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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영동경찰서장(변재철)은 2일 오전10시경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유공자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영동농협 계산지점 신모, 중앙지점 김모씨는 은행을 찾은 고객이 해외물류 수령을 위해 수수료를 입금해야 한다며 타 은행으로 현금을 이체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피해자의 휴대폰 메일을 확인한 바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각 500만원, 1,000만원을 예방했다.

영동경찰서 모범운전자 회장 전모씨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현금을 찾아 천안으로 이동하는 피해자에게 천안 방문 목적 등을 물어보다 대부업자들에게 딸이 잡혀있어 대출금 변제를 위해 간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딸과 전화통화를 시도하여 아무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현금 5,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영동경찰서장은, 금융기관·경찰협력단체 등과의 확고한 협력관계와 핫라인을 형성하여 보이스피싱 예방과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