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1년 1차 인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21년09월07일 14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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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전국16개 시・도교육감(전북 제외)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1년 학교폭력실태조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학생 231,267명 중 88.7%인 205,127명이 온라인 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1,555명(0.8%, 전국평균 1.1%)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0년 조사(2020.9.14.~10.23) 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2019년 1차 조사(2019.4.1.~4.30)에 비해 0.4%p 감소했다. 학교급 피해응답률로는 초 1.7%, 중 0.3%, 고 0.1%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유형은 언어폭력(40.5%), 집단따돌림(14.6%), 신체폭력(11.9%), 사이버폭력(11.6%)으로 나타났으며 피해 장소는 주로 ‘교실 안’(18.4%), ‘공원, 놀이터, 골목, 공터 등’(17.7%), ‘복도’(13.0%), ‘사이버공간(인터넷, 스마트폰 등)’(11.1%) 순이다.

 

인천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2022년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 및 일반인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연 3회에서 연 4회로,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은 20개교에서 2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 단계별(초저, 초중, 초고) 예방교육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사이버폭력 예방공연 및 교육을 지원한다.


학부모 교육을 강화하고 갈등관리 조정단을 통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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