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女초등생 때려 숨지게 한 무서운 가족 덜미

입력 2013년10월10일 19시5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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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싸워' 가정폭력이 낳은 사건

[여성종합뉴스] 경북 칠곡경찰서는 10일 언니와 싸웠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자신의 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 이모(35)씨와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아버지 김모(36세)씨, 친 언니 김모(12세)양등을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머니인 이씨는 지난 8월14일 오후 9시경 경북 칠곡군 약목면 한 아파트에서 언니와 싸웠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딸 김모(9세)양을 마구 때려  김양은 지난 8월16일 오전 6시경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친 언니인 김양은 동생인 김양과 다투던 중 김양의 배 부위를 수차례에 걸쳐 때리고 아버지인 김씨도 김양을 나무라며 수회에 걸쳐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양의 변사사건을 수사하던 중 외력에 의한 장기손상으로 숨졌다는 국과원 부검결과를 근거로 사건 당일 언니인 김양과 다투면서 배 부위를 수회 맞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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