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추석 명절 선물은 주택용 소방시설로

입력 2021년09월16일 15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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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로 빠른 시간에 화재를 감지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유도하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분석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전체 121,100건의 화재 중 17,584건(14.5%)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고, 전체 사망자 1,019명 중 무려 330명(32.3%)이 주택화재로 인해 사망했다. 부상자까지 더하면 주택에서의 화재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일반주택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소화기는 세대·층별 1개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김인택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부모님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추석 선물로 보내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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