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단청, '일본산' 아교·안료 사용 논란

입력 2013년10월10일 21시44분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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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국보 1호 숭례문 단청 20곳에서 단청이 벗겨지는 '박락현상'이 발견된 가운데 단청 공사에 일본산 아교와 안료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보 1호 숭례문은 2008년 2월 화재로 소실됐다가 지난 6월 복구됐으나 복구 5개월 만에 단청에서 박락현상이 일어나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공사를 책임졌던 홍창원 단청장(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은 "안료는 국산과 일본산을 함께 썼다"며 "아름다운 밝은 황색을 내려고 전통 방식대로 호문을 칠한 뒤 붉은색을 덧 칠 했는데 안료를 너무 두껍게 칠해 이 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숭례문 복원에 일본산 단청 안료와 아교가 쓰인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숭고한 국보 관리 정신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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