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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28일 삼산체육공원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각종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재난의 규모와 종류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훈련이며 실제 현장감 있는 훈련을 위해 불시에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통제단장 외 60여명과 장비 7대로 구성해 지진발생에 의한 건물일부 붕괴 및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의 중점 사항으로는 선착대 초동대처 및 현장 상황보고 숙달 , 통제단 각 반별 유기적 역할분담, 훈련메시지 부여에 따른 대응훈련 강화, 재난현장 총괄 지휘·조정·통제 체계 강화 등이다.

이날 훈련은 대형 재난사고 발생이나 대규모 야외 훈련 시 식수와 간식 등을 현장 대원들에게 제공하는 급식차까지 동원되어 현장에서 훈련하는 직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했다.

김원석 현장대응단장은“점차 대형화되는 각종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재난 유형에 대한 분석과 역할별 임무훈련을 통한 지속적인 숙달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