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선미도․강화어장 조업 안전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13년10월11일 12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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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선미도, 강화어장에서 조업 중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선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매년 9~10월 꽃게와 젓새우를 잡기 위해 100여 척의 어선이 선미도, 강화어장을 찾아 조업활동과정에서  로프 절단 등으로 2011년 6명, 2012년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올해 현재까지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실제 지난 10일 오후 1시19분께에는 강화어장에서 조업하던 서모씨(45) 등 3명이 투망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머리와 다리를 다쳐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다.

인천해경은 이 같은 사고 발생 요인으로 강한 조류 , 어망 로프 장력 과중 , 다획 의욕 및 안전점검 소홀 , 외국인 초보 선원 승선, 구명조끼 미착용 등을 꼽았다.

인천해경은 “조류가 강한 시기에는 조업을 자제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구명조끼를 입고 작업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백이십이번)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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