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만남 가져

입력 2021년10월16일 09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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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동구의회 최재현, 김안나, 조성민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 3시 남동구의회 3층 중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만나 ‘남동구 지적장애인 등의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 배경 설명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인부모연대 측은 지난 제274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본 조례를 발의하신 최재현, 김안나, 조성민 의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해 주시고, 지방의회에서 보다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 및 예산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최재현 의원은 본 조례는 지적장애인 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장애인가족의 돌봄 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체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장애인 중 의료급여 수급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에 따라 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 지원, 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실종 경험 장애인과 보호자에 대한 상담 등 재발 방지 ,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 상호 협력 등의 사업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구의회 의원들은 “가족의 행복은 함께할 때 의미가 크다. 가족 중에 장애로 고통받는 대상이 한 명만 있어도 함께하는 가족에겐 삶이 퍽퍽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제정된 지적장애인 등의 실종 예방 지원 조례가 남동구민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대상자는 남동구의회 최재현, 김안나, 조성민 의원, 남동구청 노인장애인과장, 장애인지원팀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장, 인천지부부회장, 남동구지회장 외 2명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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