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시범 운영

입력 2021년10월19일 18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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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동양동 동양주공1단지 내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기 5대를 설치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시범운영사업을 시작한다.

 

기기 1대당 일일 최대 99kg 정도의 처리가 가능한 음식물 대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자체적으로 발효·건조해 85% 이상을 감량하고 그 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음폐수(음식 폐기물에서 나온 폐수)가 발생되지 않아,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염물질, 악취, 해충 등의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처리방식의 효율성과 경제성이 검증되면 대형감량기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형감량기 시범 운영으로 동양주공1단지에서 연간 130톤가량 발생하던 음식물쓰레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개별종량기(RFID) 보급사업과 각 가정용 소형감량기 설치지원 사업을 통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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