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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20일 관내 비상콘센트(구형) 설비 설치대상물과 소방장비와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형어댑터를 제작․활용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동구 관내 비상콘센트 설치대상 74개소 중 9개소(12%)는 구형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 활동 시 필요한 소방장비인 이동식 조명등, 송풍기, 절단기 등 구조장비와는 호환이 불가하다.

이에 현장대응단은 접지형 2극 플러그(구형)과 노출형 2구 콘센트(신형) 변환어댑터를 제작해 변환어댑터를 활용한 소방장비 활용 및 현장활동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형모 훈련평가팀장은 “비상콘센트 설비를 활용한 현장대응훈련은 11월중 모든 119안전센터, 구조대에 보급, 훈련할 예정이다”라며 “지하층 및 고층건축물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