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피해 접수, 최근 4년 동안 88배 급증

입력 2013년10월13일 18시3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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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의심 피해, 외제차 점차 증가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은 의원( 새누리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7건에 불과하던 자동차 급발진 피해접수는 2010년 4건, 2011년 32건, 2012년 136건으로 최근 4년 동안 급발진 피해 접수가 8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외제차는 급발진 피해 접수도 15배 증가했다.

 
급발진으로 피해가 접수된 외제차는 2009년과 2010년 0건이던 것이 2011년 2건, 2012년 20건으로 늘어났다. 국산차 대비 외제차의 급발진 피해접수 비율도 2012년 15%로 껑충 뛰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외제차 비율이 높아진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은 의원은 “국내 자동차뿐 아니라 외제 자동차도 급발진 피해 접수 비율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작년 급발진 피해 접수 중 연료종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 휘발유 차량으로 전체의 49%로 차지했다. 휘발유 차량의 급발진 피해만 줄여도 급발진 의심 사고의 절반은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료 종별 급발진 피해접수는 2009년 휘발류 차량이 5건, LPG차량이 2건으로 전부였던 것이 2012년 휘발유 76건(49%), 경유 30건(22%), LPG 36건(26%), 하이브리드 3건(3%)로 급발진 피해접수가 연료 종별로 다양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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