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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괴산경찰서(서장 백석현)는 지난 3일  수확기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괴산군 전통시장에서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합동 농산물 절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캠페인에서는 괴산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괴산지구대장,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유영재 교수 및 학생 등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0월 22일에 진행된 제2회 '자치경찰치안협의체'를 통해 대학생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농산물 절도예방 포스터 및 농산물절도로 만든 5행시  홍보문구 사용하여, 자치경찰제 원년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치안행정을 실현했다.
   
괴산경찰서와 중원대학교는 주·야간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하여 취약시간대 주요 농산물 경작지 합동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농민들의 소중한 농산물을 지키기 위하여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3학년 최문환은 “주민들과의 실질적인 접촉을 통해 범죄예방을 하는 것이 범인을 검거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석현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자치경찰시대, 주민들이 체감하는 치안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