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예술상 류대수, 정찬교 선정

입력 2008년09월05일 23시09분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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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한국예총 충주지부(지부장 최은성)은 제1회 충주예술상 수상자로 공로부문에 류대수(柳大秀, 83세, 충주시 연수동)씨, 창작부문에 정찬교(鄭璨敎, 51세, 충주시 연수동)씨를 선정 발표했다.

  공로부문의 류대수씨는 충주에서 미도사진관을 운영하면서 70년대초 충주예총의 모태가 된 서우회(書友會)를 조직, 예술인들의 가교의 장을 마련했으며 1976년에는 사진작가협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문화예술인들의 구심점이 되어 후진양성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창작부문 정찬교씨는 신일고,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1986년 대원고 국어교사로 부임, 충주문화예술계와 인연을 맺고 1990년 월간「문학공간」의 시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이후 「염소와 달」등 개인시집 5권, 공동시집 12권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과 함께 「산울」등 창작지 자료발간에도 심혈을 기울여 문학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주예총은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한 원로들을 기리기 위해 금년에 충주예술상을 신설했는데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9일 우륵문화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상금 일백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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