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덕적도 겨울맞이 화재예방

입력 2021년12월13일 15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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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중부소방서 덕적지역대장 김동섭] 30년 만에 가장 따뜻한 입동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따뜻해도 겨울이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다. 겨울은 계절 특성상 화기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요인이 많은 계절이다.

 

코로나 시대에는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난점을 감안할 때 주택화재의 위험요인은 더 증가할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덕적지역대에서는 12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며 덕적의용소대원들과 화재예방 캠페인 홍보활동을 하였으며 덕적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소화기42개, 단독경보형감지기42개 등을 42가구에 보급하는등 겨울철 화재 예방에 온 힘을 기울였다.

 

 겨울철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겨울을 나기 위해 사용되는, 이른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전기열선,화목보일러)의 취급부주의 등이다.

 

부주의한 전기·난방용품 사용은 자칫 잘못하면 주택화재를 부르고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유의할 점으로는 첫째 전기·난방용품은 사용 전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둘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셋째 화목보일러 설치는 불연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해야 한다. 덕적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화목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덕적지역대에서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에 연소실 및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재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타고 남은 재는 주변으로 불티가 날리지 않게 잘 처리해 줄 것과 예기치 못한 화재에 대비해 화목보일러 주변이나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당부해 주었다.

 

추운 겨울 코로나 인해 더 춥게 느껴지는 겨울 ‘설마 우리집에 불이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코로나시대에서 보내는 마지막 겨울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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