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년도 더불어마을 사업지 5곳 선정

입력 2021년12월16일 11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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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금년 희망지사업에 대한 최종평가를 거쳐 2022년도 더불어마을 사업지로 5곳(미추홀구 메아리마을, 연수구 비류마을, 남동구 모래내마을, 인수마을, 서구 가재울마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마을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마을의 환경을 주민이 주도해 가꿀 수 있도록 기획한 인천형 주거재생사업이다.

 

‘희망지사업’은 더불어마을 사업으로 가기 전 준비단계의 사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웃과 함께 도시재생을 알아가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스스로 의제해결을 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중심의 도시재생 활동력을 키워가는데 핵심이 있다.

 

올해 희망지로 추진한 8곳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주민활동을 통해 마을의 마스터플랜에 대해 고민했다.

 

도시재생 및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더불어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향후 3년간 40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주민이 원하는 마을공간을 고치거나 새로 만들 수 있다. 특히, 금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집수리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주거지 재생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더불어마을 사업의 성과를 위해 실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개량 지원을 처음 실시해 주민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구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더불어마을 사업 가이드라인과 주민의사 확인 및 결정방안 등에 대해 제시했고, 그 밖에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더불어마을 주민들의 참여형 교육을 실시했다며, 내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더불어마을 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마을을 포함해 총 25곳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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