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노웅래 의원 “울산과기대, 조직적 불법 정치 후원금 모집”

입력 2013년10월15일 20시43분 백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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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유력 국회의원들에게 조직적으로 불법 정치 후원금 모집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1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의원은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울산과기대가 정치 후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 후원자 명단’을 작성해 조직적으로 후원금 납부를 관리했다고 밝혔다.

울산과기대는 지난 2009년 대학 교직원과 교수를 동원해 정치 후원금을 받아 울산의 여당 국회의원 4명에게 전달했으며, 이메일을 보내 국회의원의 후원계좌와 마감일을 안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4월부터 2주 동안 5명의 감사원을 투입해 울산과기대를 감사한 뒤 6건에 대해 미래부와 경찰에 추가 조사를 의뢰했다.

노 의원은 “울산과기대 후원금 모금은 정치자금법 제33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미래부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말하고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미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수사기관 판단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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