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선정

입력 2021년12월22일 13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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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의 인센티브와 혁신평가 가점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주민참여 수준과 권한, 주민참여활동 지원 등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 자치단체’ 평가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종합상 14개, 특별상 8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부평구는 지난 2020년 교육 분야 특별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상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종합상에 따른 표창과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 혁신평가 가점을 받게 된다.


구는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참여 강화를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연중 공모하고 있다. 22개 전 동 지역위원회와 주민위원회 등 참여예산기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 및 다문화 주민, 자원봉사자 참여예산학교를 맞춤형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15일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공동으로 그동안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참여예산 운영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삶의 변화가 주민의 입장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구정 운영 방침”이라며 “다양한 주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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