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사업장 4곳 적발

입력 2021년12월24일 13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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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7일까지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사업장 4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일 3개조를 편성해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서구는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 미이행 2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등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사례로는 A업체는 의무사항인 대기자가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로 조업을 하다가 적발됐고 B업체는 대기배출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다 적발됐다. C업체는 의무사항인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다.


구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실시함과 아울러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처분하고 아울러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사업장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환경감시활동으로 오염사고를 예방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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