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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괴산경찰서(서장 백석현)는 괴산·증평군내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30일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과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괴산·증평군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비급여 진료비와 입원비의 30% 지원 제공이다.

나숙연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 이사장은“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지역사회 도움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은“의료지원 협약 체결에 감사히 생각하며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있었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괴산경찰서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치안시책을 전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