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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충돌증후군이란 어깨관절을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인 회전근개와 어깨를 덮어 지붕역할을 하는 어깨뼈의 견봉 사이가 좁아져 서로 충돌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방치하여 심해질 경우 회전근개 파열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이다.

충돌증후군은 주로 어깨를 많이 써서 일하는 사람이나 배드민턴, 골프, 테니스, 헬스같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긴다.
 
또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어깨 힘줄 근육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해 회전근개가 섬유화되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생하기도 한다.

충돌증후군의 일반적 증상은 팔을 어깨 높이로 올릴 때, 특히 60~120도 정도로 팔을 옆으로 올릴 때 통증이 발생, 팔을 끝까지 들면 오히려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팔을 든 후 팔을 내릴 때 통증이 발생, 팔을 내릴 때 팔을 누군가가 붙잡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서 중간 중간 자다 깸, 팔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발생 등이다.

B정형외과 전문의는  “충돌증후군의 치료는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어깨 통증을 가중시키는 동작, 특히 팔을 빠르게 휘두르거나 철봉 등에 매달리거나 아령을 드는 운동 등을 하지 않으면서 어깨의 회전근개의 유연성을 증강시키는 스트레칭을 적절하게 해야 한다. 운동에서 오는 통증은 운동으로 푼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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