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저소득층 탈빈곤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주력

입력 2022년02월10일 17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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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 남동구는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을 높이고 탈수급을 위한 ‘2022년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은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탈빈곤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자활기금을 통한 근로빈곤층 선제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보다 약 12% 증가한 78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3천254명을 대상으로 3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구 직접 자활근로 사업은 도우미형(복지도우미, 사회복지시설 도우미)과 근로유지형(급식 도우미, 공공시설 관리보조)으로 나눠 각각 50명을 운영한다.

 

민간 위탁 자활근로는 남동지역자활센터와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만월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며, 시장진입형·사회서비스형·자활기업 등의 분야로 나눠 18개 사업에 214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근로유인·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근로빈곤층 취업 연계, 고용안정지원,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기금 운용 등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지난해 다회용기 세척사업(에코디쉬케어)단을 신설하고, 남동구 전 부서의 협조로 다회용기 시범 사용을 추진해 자활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20년 12월 신규 오픈한 반찬 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복지팀과 연계해 홀몸노인 반찬 배달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민간 위탁 자활근로 사업뿐만 아니라 구 직영 자활 일자리를 점차 늘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소득층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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