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칭겔테구의회 의원대표단 인천서구의회 방문

입력 2013년10월17일 17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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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몽골 울란바타르시 칭겔테구의회가 서구의회(의장 이상섭)의 초청으로 지난 14일에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서구를 방문했다.

   칭겔테구의회 바트에르뎅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관계 공무원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서구의회와 서구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기관간의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경인아라뱃길과 정서진, 녹청자박물관, 아시안게임주경기장건설현장 등 서구의 주요 관광자원도 견학했다.

   지난 6월, 인천서구의회가 칭겔테구의회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두 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실시와 문화·예술·행정 등 각 분야의 상호교류 및 협력 추진 등 두 도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우호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또,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회장 서동만)를 방문한 칭겔테구 의원들은 외국인의 투자환경개선을 위한 법률이 마련돼 있는 만큼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값싼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서구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당부했다.

   한편, 이상섭 서구의회의장은 “이번 칭겔테구의회 의원단의 서구방문으로 두 도시의 상호우호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두 도시간의 교류가 서구 관내 중소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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