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잇달아 후송

입력 2013년10월18일 10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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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관내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18일 오전 5시43분경 백령병원으로부터 백령도 주민 김모씨(52)가 토혈을 하는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급파해 인천시내 대형병원으로 긴급 후송 조치했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36분경에는 옹진군 영종도 인근 노랑섬 해상에서 투망작업을 하던 손모씨(52)가 다리에 그물이 감기면서 골절이 의심돼 경비함정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17일 오후 10시30분경에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을 찾은 배모씨(36․여)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만취상태로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해 인하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해상긴급신고번호 122(백이십이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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