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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3일 옹진군 덕적도 비조봉 등산로 입구에서 소방 및 덕적남성 의용소방대원 20명이 봄철 산불 다발기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되고 있다. 섬지역은 특히 소방력 투입이 어려워 지역특성을 고려한 산불 초기 진압 방법과 화재 확산 시 대응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상황을 부여한 덕적주민,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동원훈련, 소방호스 전개시간 단축 및 방수, 연소확대 방지전술(포위전술) 훈련 등 소방호스 전개시간 단축과 선착대 초기 현장대응 전술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금창윤 서장은“봄철 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라며 소중한 인명과 산림자원의 피해가 없도록 산불 및 들불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