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경찰서, '디지털성범죄 감시단'운영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입력 2022년03월16일 19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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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마경석)는 불법 촬영 근절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 감시단'을 구성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집중점검을 통해 성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감시단은 청주흥덕경찰서(여성청소년과)와 청주시청(여성가족과) 및 민간단체(늘봄),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여성자율방범대 등 시민으로 구성하고, 현장점검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한 후, 시기별·테마별 점검 장소를 선정하여, 학교·공원·오송역 등 지역 내 다중운집 장소에 집중점검 오프라인 활동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먼저 2022년 3월 16일 신학기를 맞아 충북대학교 내 기숙사 6개소 공용 화장실 및 샤워장에 대하여 불법 촬영 장비 유무를 점검하였으며,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불법 촬영·유포 등 범죄가 중대한 성범죄임을 알리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였다.

 

점검결과 불법 촬영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디지털 성범죄 감시단'은 향후 다중이용시설 등 현지 진출하여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청주흥덕경찰서장(경무관 마경석)은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감시단'은 민·관·경·학·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 개선 및 선제적 범죄 예방 효과로 여성 안심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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