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수특산물 향토음식 직거래장터

입력 2013년10월21일 13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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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군청 야외광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를 연다..

29일, 30일 양일간  열리는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에서는 제철을 맞은 대청도 홍합밥을 비롯한 홍어회, 홍어탕, 연평도의 알이 꽉찬 꽃게 탕수육, 백령도 메밀칼국수와 짠지떡 등 28종류의 섬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먹거리 장터에 참가하는 옹진군 여성단체협의회와 면 부녀회에서는 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리는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이번이 두 번째로 청정 옹진 섬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제철 농수특산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철 수확기를 맞은 햇고구마와 햇곡식, 고춧가루, 버섯 등 각종 농산물과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꽃게, 다시마, 우럭, 홍합, 멸치 등 신선한 수산물과 김장철을 앞두고 소금, 젓갈류 등이 함께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맛을 널리 알리고 농어민이 직접 키우고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무공해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도심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특산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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