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행정부시장, 대청․백령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현장점검

입력 2022년04월07일 09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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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면사무소 브리핑, 대청2호 주민대피시설 (사진제공-인천시)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는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6일~7일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비상시 주민대피 등 민방위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시상황 및 우리나라 정권교체기를 틈타 북한 장거리미사일, 방사포 발사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의 국지도발 등에 따른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청도를 시작으로 백령도를 차례로 방문해, 옹진부군수 및 관계공무원들과 서해5도 민방위 대응체계 현황 및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한편,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을 방문해 대피시설 구비물품 비치여부와 비상장비 가동상태 점검 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 행정부시장은 “대청․백령도는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주민 안보를 위한 대피경보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해 유사시에 주민이 빠르게 대피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내 비상식량 비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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