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재미있고 쉬운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문 제작·배포

입력 2022년04월08일 14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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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는 8일 주민들이 보다 재미있게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접이식 안내문 1만3천 부를 지역 곳곳에 배포한다.


이번 제작한 안내문은 총 3종으로 ‘알쏭달쏭 분리배출방법 확인하기’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등이다.


‘알쏭달쏭 분리배출방법 확인하기’는 안전모를 쓴 귀여운 어린이 그림과 구청 직원이 직접 기르는 반려동물(로이)을 표지모델로 삼았으며, 다른 안내문 역시 독특한 방식으로 종이를 접어 분리배출의 중점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는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반입총량제 시행과 함께 이달부터 시행한 1회용품 사용 제한 등에 따라 주민홍보를 통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안내문을 제작하게 됐다.


안내문에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폐기물 종류별 수거시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권역별 수거업체 연락처,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배출일, 종량제봉투, 대형폐기물 스티커, 음식물 스티커 판매수수료 , ‘분리한다·섞지 않는다·비운다·헹군다’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구는 내 집(상가, 시장)앞의 잘못된 쓰레기 배출사례 안내문도 별도 제작해 지역 내 전통시장, 상가 등에 배부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지난해까지 일반폐기물 3천875t과 음식물류폐기물 725t을 감량했지만, 올해도 전년대비 생활폐기물을 2천230여t을 감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청천동과 십정동에 입주예정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물(책자, 리플렛 등)을 추가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하는 등 쓰레기 원천발생 및 배출지 감량을 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쓰레기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주민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깨끗한 부평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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