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학교 자투리 부지에 ‘명상 숲’ 조성

입력 2022년04월11일 14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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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강화군이 불은초등학교와 양사초등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불은초등학교와 양사초등학교 학생에게는 생태학습장을, 주민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 학생 및 교직원의 의견이 반영했다. 이어 군은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부지를 최대한 활용한 명상 숲의 설계를 확정하고 오는 6월까지 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명상 숲’은 학교 잔여 부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텃밭, 유실수원 등을 조성해 청소년들을 위한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산책로, 벤치 등의 편의 시설로 지역 주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14개 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명상 숲을 포함해 군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을 확대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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