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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1명을 대상으로 ‘초등학부모를 위한 자녀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서부교육청과 연계하여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부모를 위한 자녀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의 성 가치관을 점검해 보고 가정에서 자녀와 성에 대한 대화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강연에서는 부모교육 전문강사 이경화 강사가 초빙돼 올바른 성의 개념, 사춘기 자녀의 심리, 양육자로서 성적 자기점검, 음란물에 대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성교육의 적절한 시기, 자녀의 성적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 등  물음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 양육 시 생기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연스러운 질문을 통해 궁금했던 내 아이의 적절한 성교육의 시기와 교육 방법, 성 심리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 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보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